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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시간대… 화천·양구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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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령터널 30일 개통… 수도권 관광객 ‘손짓’

“국내 최장 배후령터널 개통으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변모하는 화천·양구로 놀러 오세요.”

강원 화천군과 양구군은 오는 30일 배후령터널(5.1㎞)이 임시 개통되면 승용차로 서울~화천 간 1시간, 서울~양구 간 1시간 20분 거리에 놓이는 점을 이용해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관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배후령터널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파로호 인근에는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수달연구센터가 건립된다. 오는 6월 초 문을 열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길이 험하고 투자자를 만나지 못해 지지부진하던 간동면 스키장, 골프장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구만리 뱃터~동촌리 평화의댐까지 24㎞의 뱃길에도 31일부터 110인승 카페리호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 뱃길은 올해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선착장 진입로 150m를 확·포장했다. 터널 효과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북한강 화천천에서 펼쳐질 쪽배축제까지 이어져 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 관광정책과장은 “용호리에서 구만리까지 5㎞ 남짓 이어지는 461호 지방도로도 곧게 펴는 작업이 절실하다.”면서 “터널을 통해 몰려 올 관광객을 잡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군도 터널 개통에 발맞추어 두타연 산소길과 대암산 생태등반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광치자연휴양림·사명산·봉화산 등 트레킹과 등산, 휴양 명소도 정비했다. 전국 최고의 생태환경에 등반객과 트레킹족을 끌어들이기 위한 훌륭한 여건을 갖춰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용호 양구군 기획담당은 “두타연 등 생태관광지와 함께 안보관광지, 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체험관광지가 어우러져 있는 양구를 적극 알리고 있다.”며 “배후령터널 개통 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구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후령터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춘천 방면 입구에서 임시개통식을 열고 오후 6시부터 차량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화천·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3-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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