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등 북부 낙후지역까지 도입
경기도는 장애인, 노약자 등 북부지역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 연말까지 국·도비등 169억원을 들여 저상버스 17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저상버스는 888대에서 1058대로 늘어난다.특히 기존에 저상버스가 없던 연천군까지 확대된다. 이로써 도내 24개 시·군에서 저상버스가 운행된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를 탄 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를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추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을 설치한 차량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여건 미흡 등으로 저상버스 도입이 어려웠던 연천군 등 경기북부지역에만 37대의 저상버스를 추가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