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 탄소중립 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하세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대문구, 초등학생 자원순환 실천 ‘학교, 광산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재정난’에 대처하는 상반된 모습] 인천은 홍보행사비 펑펑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간부급 訪中에 7000만원 사용 中기자단 초청엔 4000만원 써

재정난으로 공무원 수당까지 삭감 중인 인천시가 해외 홍보를 이유로 간부급 공무원들의 중국 방문과 중국 언론인 초청 행사에 1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 등 13명의 중국 방문단은 지난달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했다. 베이징대학 분교의 송도 캠퍼스 유치를 협의하고, 중국 주요 언론사와 인천시 홍보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방문단 경비는 총 7000만원이었다.

방문단은 회의장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당초 예정돼 있던 한국 교원나라공제호텔 대신 JW매리어트 호텔에서 1박에 30만~70만원에 이르는 일반객실과 스위트룸을 이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4000여만원을 들여 중국 기자 12명과 중국 투자단을 초청해 국내 투어 행사를 벌인 바 있다.

문제는 시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지난달에는 직원 6000여명의 복리후생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했고, 시간외수당과 산하 기관의 파견수당을 줄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은 “부도 위기에 놓인 인천시 수장이 정치 행보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방문은 중국 유력 언론사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다각적 효과를 거뒀다.”고 해명했다. 중국 언론인 초청에 대해서는 “중국 내 광고 게재보다 중국 언론을 초청하는 것이 비용과 홍보 측면에서 낫다고 봤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05-0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성동 ‘성수 도시재생’으로 도시·지역혁신 대상

‘일자리 창출’ 국토부 장관상 받아 작년 행안부 장관상 이어 연속 수상

종로, 익선동·돈화문로 연결 ‘상생거리’ 운영

CCTV·재난안전상황실 상시 가동 주민·관광객 누구나 안전한 거리로

금천 “노년이 행복하게”… 오늘 ‘백금나래’ 선포식

노인 백발에 구 캐릭터 합친 표현 구청광장 낮 12시~5시 상담부스 운영

추석 핫플 된 동작구 ‘테마파크’ 신청사

대형 윷놀이·떡메치기 등 체험 인기 초대형 미끄럼틀엔 “놀이공원 같아” 송편 등 판매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박일하 구청장 “생활 속 구청 될 것”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