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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건의… 정부 검토

정부가 이시종 충북지사의 건의에 따라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를 정상회담과 국무회의 장소로 사용할지를 검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남대를 방문, 이 지사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들을 둘러보고 갔다. 대통령이 머물렀던 본관을 비롯해 일반에 개방된 이후 마련된 대통령광장, 역사문화관 등 청남대 각종 시설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맹 장관은 “30년 된 시설인데 아직도 쓸 만하고 전망이 좋다.”며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청와대 관계자가 청남대를 다녀갔다. 이 관계자 역시 역시 청남대 시설과 주변 경관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가 대통령의 청남대 사용을 요청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현직 대통령이 청남대를 정상회담이나 국무회의 장소로 이용할 경우 자연스레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데다,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해 관광객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또한 대통령이 사용하게 되면 국비지원을 받기도 쉬워진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5-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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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