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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희생자·유족 추가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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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월~내년 2월까지 접수

정부가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를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받는다.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은 지난 19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사건실무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맹 장관은 이 자리에서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 요청에 대해 국무총리실이 18일 승인함에 따라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추가 신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맹 장관은 11월부터 추가 신고를 받는 이유는 그에 따른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고, 사전 홍보를 통해 많은 유족의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유족회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등은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 4·3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확대,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정부에 줄곧 요구해 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지난해 1월까지 신고를 받아 결정한 4·3사건 관련 희생자(행방불명자 포함)는 1만 4033명, 유족은 3만 1253명이다. 정부는 이후 추가 신고를 받지 않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6-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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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