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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학기금 실적 곤두박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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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경북 경산시장학회의 장학기금 조성 사업이 최근 들어 곤두박질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에 따르면 2006년 12월 시장학회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5년여간 총 104억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았다. 특히 4년 1개월 만에 장학기금 100억원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이는 당초 2015년 100억원(출연금 50억원, 기탁금 50억원) 기금 조성 목표를 4년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이 기간에 연간 시출연금 5억원씩을 포함해 매년 25억원씩 기금이 조성된 셈이다. 다른 시·군·구 장학회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월 동안 모은 금액은 4억 3000만원에 그쳤다. 전례에 비춰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 3억원으로 줄어든 시출연금 3억원을 제외하면 1억 3000만원만이 모였다. 2015년까지 장학기금 150억원 조성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처럼 시장학회의 장학기금 조성 사업이 급격한 실적 저조를 보이게 된 주된 요인은 장학회 이사장인 최병국 경산시장이 지난해 7월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후 추진 동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장학회 관계자는 분석했다. 여기에 극심한 경기 침체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최 시장 구속 이후 장학기금 조성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면서 “뜻 있는 시민, 기업인, 단체, 출향인 등의 자발적인 동참 열기가 식어 가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경산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을 비롯한 우수·특기·효행 등의 장학생과 기능·교육·진학·특별연구분야 활동 공헌자 등 모두 1254명에게 11억 678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8-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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