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송파 나무 따뜻한 뜨개옷 입고 겨울나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탄소중립 향해… 구로 “구민·직장인과 함께 걸어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 어르신 활기찬 노후 설계 돕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첫 女총무과장 탄생…이미행씨 區 살림 맡는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초구는 이미행 전 기업환경과장이 서초구 최초 여성 총무과장으로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총무과는 청사 관리 및 서무, 인사 업무 등 살림을 총괄하는 구청 핵심부서 중 하나다. 이 과장은 1982년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담당관, 여성가족정책과, 서초구 여성가족과, 기업환경과 등 시와 자치구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여성가족과 재직시에는 사당역 복개도로에 벼룩시장을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냈고, 직전 기업환경과장 재임 때는 구 핵심사업인 우면R&D단지 조성 등으로 역량을 평가받았다.

이번 인사에는 진익철 구청장의 균형감을 중시하는 인사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초구 전체 공무원 1352명 중 여성 공무원은 658명(48.6%)에 달하지만 5급 이상 간부 51명 중 여성은 5명뿐이다. 이에 여성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될 수 있다고 보고 진 구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핵심부서장에 여성 과장을 앉힌 것이다.

진 구청장은 “조직 역량 극대화를 위해서는 균형 인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평소 창의 행정을 실천하고 탁월한 능력을 보인 직원은 연공서열과 무관하게 필요한 곳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2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