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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융합과학 프로그램 운영…공교육 수준 UP

영등포구가 올해 서울시의 자치구 대상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시로부터 4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교육지원사업 평가 우수구 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이번 평가는 교육 분야 전문가, 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서울시 각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전반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교육 분야를 민선 5기 첫 번째 화두로 삼고 다른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에 받는 인센티브 사업비도 전액 교육 분야에 재투자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특히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 중등 STEAM(융합과학) 프로그램 등 그동안 학교 교육으로는 받기 어려웠던 사교육 수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초등학교는 안전, 중학교는 학예문화, 고등학교는 장학제도를 강화하는 ‘3강 교육’을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관악,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공모…교육격차 해소 주력

관악구가 서울에서 교육 지원사업을 가장 잘하고 있는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자치구 교육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 교육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악 에듀밸리 교육특구 사업’, 1년 중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의 교육 공백을 채워 주는 ‘175교육지원센터’,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런 노력으로 2010~2011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관악구는 유종필 구청장 취임 이후 ‘지식문화특구’, ‘교육혁신특구’를 표방하며 각종 교육 지원사업, 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 지식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올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으로 51억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박서규 교육지원과장은 “교육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사업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0-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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