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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노인타운’ 해외까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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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173개 기관 1만여명 견학… 최고수준 복지 체험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국내외 노인 복지관련 기관의 대표적인 견학지로 떠오르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30일 2009년 개원 이후 10월까지 타지역과 외국에서 3만 5293명이 건강타운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타 시·도 702개 기관에서 2만 672명이, 노르웨이와 일본 등 16개국 173개 기관에서 1만 4621명이 다녀갔다. 올 들어 10월까지는 타 시·도 93개 기관에서 2081명이, 외국 30개 기관에서 2699명 등 총 4780명이 찾았다. 최근에는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등이 방문해 식당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외지인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 것은 하루 평균 6000~1만여명의 노인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 요금,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타운에는 후생관, 문화관, 복지관, 체육관 등 각종 시설이 배치됐고, 사교댄스·수영·헬스·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이홍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노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센터 등 노인병원 시설이 확충되면 노인 복지의 ‘천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1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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