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8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대방역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 1일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8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개통을 완료했다. 대방역 2·3번 출구는 하루 통행 인원이 1만 7000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밀집된 곳이다. 하지만 혼잡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다.
구는 공사 기간 중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지하보도 옆에 위치한 미군기지 이전부지(캠프 그레이)에 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2-12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