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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어묵 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1일 지역특산품인 부산어묵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어묵 체험마을과 어묵축전 개최 등 부산어묵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하구 장림동 어묵공장 집적단지와 부산 남항 일대, 서구 암남동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등을 부산어묵 체험마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특히 남항 일대는 곧 추진할 ‘남항 일원 글로벌 수산관광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조성하면 ‘자갈치’ 브랜드와 시너지를 발휘해 유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일본의 어묵마을인 ‘스즈히로 가마보코노사토’를 벤치마킹해 부산어묵 체험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 있는 이 마을은 어묵박물관, 어묵공방, 체험교실,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묵마을과 함께 어묵박물관, 전시관 등 체험형 시설을 만들고 어묵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성해 부산어묵을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3-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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