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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화·예술 수준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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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문화재단’ 설립… 공연·축제 총괄·전문가 육성

영등포구는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영등포 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 ‘영등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2월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 이사장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대표이사는 송수희 전 영등포구 의회 의원이다. 재단은 영등포아트홀 공연기획,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대림·선유·문래 정보도서관 운영을 맡는다. 영등포문화원 등 유관 기관 제휴 및 마케팅 지원,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전문가 육성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재단은 다음 달 7일 영등포아트홀 광장에서 여는 도서관 책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는 개그맨 김기열과 양상국, 드림플러스밴드 등이 참여하는 스페셜 콘서트 ‘김기열의 행쇼’도 열린다. 9일에는 배한성, 송도순의 토크쇼, 11일에는 비보이팀의 댄스공연과 함께 SBS 스타킹 건강 전도사 숀리의 ‘살살살 힐링 토크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 지역 내 문화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휴 마케팅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문화재단이 영등포의 문화 사업을 이끌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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