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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집 CCTV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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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환경 개선案 마련 교사채용 절차도 강화

부산시는 10일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사건이 잇따르자 안심 어린이집 운영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채용 절차 강화 등 보육교사 자질 향상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활성화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보육 장학관제 도입 ▲보육인 윤리헌장 제정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우선 시는 보육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채용할 때 전문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등과 함께 ‘3인 면접관’을 구성하는 등 심사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1853곳의 어린이집 중 386곳에 설치된 CCTV도 확대 설치한다.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의 피해와 심각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보육교사의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처우 개선비와 보육교직원 연구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영아 전문 보육 도우미’를 파견키로 했다.

이 밖에 지난 3월부터 구·군별로 구성된 ‘아이 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도 강화한다. 연말까지 50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고 매년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의 부모 참여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하고 이후 19개 시·구·군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점검을 벌여 아동학대 등 위법 사항 발생 시 관련 법률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5-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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