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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4차 순환도로 새달 개통…상인~범물 통행료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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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차 순환도로 달서구 상인∼수성구 범물 구간(10.4㎞, 왕복 6차로)을 다음 달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자로 발주돼 ㈜태영 등 5개사가 3750억원을 들여 2007년 12월 착공, 5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통행료는 1500원이다. 이 구간엔 강원 춘천~화천을 잇는 배후령 터널(5.3㎞)과 경북 영주~충북 단양을 잇는 죽령터널(4.6㎞, 이상 4차로)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긴 앞산터널(4.3㎞)이 있다. 파동고가교는 높이 795m나 된다. 시는 이 고가교 아래 주택지가 위치한 점을 감안, 이음새가 없는 신공법적용으로 차량 통행 소음을 최소화했다. 요금소에는 유로도로 중 처음으로 하이패스를 설치해 물 흐르듯 통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공사 마무리로 상인~범물 통행시간이 종전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안종희 대구시 도로과장은 “이 구간 개통으로 앞산순환도로,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성서고속화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체증을 크게 누그러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3-05-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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