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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전기차 업계 판매에만 몰두…충전인프라 구축에 투자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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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 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


김대한 제주 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
제주 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 김대한 회장은 23일 “평소 충전에 불편을 느끼면 전기차는 외면받게 될 것”이라며 “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이 성공하려면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기차 2000대까지는 1대당 완속 충전기 1.5기, 전기차 20대당 급속 충전기 1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제주에 새로운 충전인프라가 추가로 조성되지 않으면 개인 전기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충전기 하나로 다른 충전타입의 전기차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것도 시급한 현안”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전기차 제조사들이 차랑 판매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충전기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제주의 대형 호텔 등도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현재 제주에 설치된 충전기 제조사가 모두 도외지역이다 보니 정기적인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는 고장이 난 상태로 방치돼 있다”며 “신속하게 충전기를 보수 유지하는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충전이 완료됐는데도 차를 빼지 않고 여전히 충전소에 주차해 있는 경우가 허다해 이로 인해 충전이 필요한 다른 차가 제때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전기차 운전자에게 모바일 등을 통해 충전 상태를 수시로 알려주는 서비스의 개발과 보급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3-06-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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