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돔야구장·장충체육관 등
경북 경주시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대형체육시설 지붕에 열선을 까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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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주 참사’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지붕에 열선 설치를 검토 중인 고척동 돔야구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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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정례 간부회의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구로구 서남권 돔야구장과 장충체육관 지붕에 열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남권 돔야구장은 내년에 개장, 리모델링 중인 장충체육관은 9월 재개관 예정이다. 지난 경주 리조트 참사가 눈 무게 때문에 일어난 붕괴 사고라는 점을 감안, 두 체육시설에 열선을 깔자는 것이다. 1m당 5000원으로 잡으면, 두 건물에 열선을 까는 데 10억원이 추가로 든다.
시는 경주 리조트 참사 뒤 리조트 건물처럼 샌드위치 패널 지붕 구조를 가진 건축물, 시급히 고칠 필요가 있는 E등급을 받은 재난 위험 시설물, 강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 231곳을 점검해 왔다. 고층건물 공사장 13곳, 쪽방촌 9개 지역도 점검 중이다. 이달 말까지 해빙기를 맞아 1만 274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3-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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