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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직원들이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세월호 참사와 지하철 추돌 사고에서 보듯이 적절한 초기 대응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신속한 사고 전파와 적절한 초기대응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SNS 소통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SNS에 재난 안전관리 모임인 ‘소통방’을 만들어 전 부서장과 부서 대표, 재난안전 담당 직원 등을 가입하도록 했다. 사고 땐 ‘소통방’에 상황과 대응 내용을 실시간 게시하고 댓글 등으로 부서 간 정보를 빠르고 쉽게 교환할 수 있어 직제와 절차에 따른 별도의 보고과정 없이 시간과 장소, 담당 부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는 지난 9~15일 모든 부서장을 대상으로 ‘소통방’에 훈련 메시지를 부여, 개인별 수신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전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앞으로 인사이동 등 ‘소통방’ 사용자 변동을 수시로 정비해 빈틈없는 재난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재난현장 초기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재난사고 발생 때 사고 접수에서부터 현장출동, 위기 대응팀 운영, 신속한 정보공유 등 사고 유형별 초기대응 방안을 담아 원칙과 기준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소책자로 만들어 각종 재난훈련이나 시설물 점검 등 현장업무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관계기관에도 배포해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참이다.

곽윤국 치수방재과장은 “재난발생 때 신속한 상황전파와 매뉴얼에 따른 초기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라며 “새롭게 시도하는 재난상황 초기대응 방안이 실제 상황에서도 큰 역할을 하도록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5-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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