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전화로 택시 부르세요” 서울 동행 온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당신의 아이디어가 일자리를 만듭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동작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현 구청장 중도사퇴로 판세 요동…60대 vs 40대 세대간의 맞대결

이번 선거에서 동작구는 여러모로 관심의 대상이다. 원래 후보만 6명이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문충실 현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배제되며 선거판이 후끈 달아올랐다.



각 당의 경선 과정도 뜨거웠다. 새누리당은 6배수 경선을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배수 경선이었으나 내부 의견 충돌로 후보 등록 마감 전날에서야 후보를 골랐다.

문 구청장의 행보에 선거판이 한바탕 요동을 쳤다.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돼 경선에 나서지 못하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것. 야당 측으로서는 달갑잖은, 여당 측으로서는 반가운 상황. 문 구청장은 그러나, 투표일을 8일 앞두고 사퇴했다. 야권 분열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의 중도사퇴로 선거판은 지역 정치 60대 신인과 40대 신인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두 후보 모두 2010년 첫 도전장을 던졌으나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융인 출신 장성수 새누리당 후보는 4년 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뛰었다. 굳은 결심으로 잘 다니던 은행에 사표를 던진 지 불과 사흘 만에 당에서 동작구를 여성 전략 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통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5년 동안 곁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창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번엔 여론 조사에서 1등을 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문 구청장에게 역전을 당해 꿈을 잠시 미뤄야 했다.

이 밖에 정한식 전 동양대 겸임교수, 하금성 미창개발 대표, 정기철 나라사랑청소년포럼 이사장이 무소속으로 뛰어들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5-2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밀라노 ‘문화 동맹’… 오세훈 K패션 세계 진

서울시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르디아와 협력 강화 K패션 기업들 밀라노 정기 팝업 등 진출 지원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나눔1% 기적’ 일구는 서대문… 지역에 모두 환원

소상공인 등 133호점 기부 협약 어르신 식생활 개선 등 사업 펼쳐

치유·문화·건강·소통 복합공간으로…방치된 유휴지,

이승로 구청장 석계정원 준공식 참석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