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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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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지역에서 수산물을 먹고 물놀이를 한 60대 남성이 오한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질환 환자나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돼 발병한다. 보통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오한과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40∼50%에 이른다. 도 보건당국은 “간질환 환자나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또는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은 어패류를 생식하지 말고 낚시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하며 피부 외상이 있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07-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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