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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어린이 환자를 위해 365일 자정까지 운영하는 소아전문병원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365일 자정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시범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기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자들의 야간 및 휴일 진료 편의를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전국 8개 병원 가운데 부산에서는 부산성모병원과 온종합병원 등 2곳이 선정됐다.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31.2%가 어린이들이지만 야간에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덜기 위해서다. 게다가 대부분 어린이들의 증상은 경증환자인데도 불구, 전문의보다 전공의가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들의 원성을 샀다. 또 야간이나 휴일 응급실의 경우, 오래 기다리고, 진료비도 비싸다.

부산시는 올해 달빛 어린이병원의 시범사업을 실시 한 뒤,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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