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주택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 선지급’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종로구, 156년 만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남 양재천에서 즐기는 ‘별빛 요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주민들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양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남권 시·도지사 “신공항 입지 정부 조사결과 수용”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5개 시·도 상생발전 공동성명

신공항 건설 입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들이 정부의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공항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당선인
부산·대구·울산시와 경남북도 등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는 2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합의내용 등을 담은 ‘영남권 5개 시·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입지 선정 등 모든 절차는 국가 발전과 경제적 논리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신공항 입지 선정에서 제외된 시·도에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정부는 빠르면 올해 안에 신공항 건설 입지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김해공항이 2023년쯤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란 예측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고 영남권 지자체와의 합의를 거쳐 신공항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협의회에서 이들은 물은 국한된 지역 자원이 아닌 국가 자원이자 공공재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남부내륙철도 등 영남권 광역 철도망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역개발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영남권 광역도로망 확충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지방세 현실화를 위해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안을 지지하고, 담뱃값 인상이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홍 지사는 “신공항 문제는 지자체 사이 과열 경쟁과 정치적 갈등으로 무산된 적이 있다”면서 “서로 반목하지 말고 부족한 점을 보충해 주는 공생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국가 전체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산업 재배치와 함께 신공항 선정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며 “문제를 한꺼번에 풀기보다는 단계적으로 하나씩 풀어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10-0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지역 곳곳 목소리 전달… 대한민국 전체 바꿀 것”

기초단체장 최초 민주당 대변인 맡은 김미경 은평구청장

‘핫플’ 성수, “1.5조 동네 됐네”

10년 만에 연 경제 가치 3.5배 늘어 외국인 300만명 방문… 50배 급증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책적 결실”

축제 사고율 0%… 중랑 안전관리 최우수상

AI로 인구 밀집도·혼잡 선제 조치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