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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방세 부족으로 사상 첫 감액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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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책으로 시장 업무추진비·시간외 근무수당·연가보상비 줄여

충남 아산시가 경기 부진에 따른 지방세 감소로 내년 예산을 감액 편성하고 공무원 수당과 시장 업무추진비를 줄이는 등 자구노력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하며 제출한 내년 예산은 8천812억원으로 올해 9천75억원에 비해 2.9% 줄었다.

이는 1995년 시 개청이래 첫 감액 예산 편성이며 올해 관내 대기업의 매출 부진으로 지방소득세가 전년보다 380억원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올해 1억1천400만원에서 8천400만원으로 26%,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을 월 6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연가 보상비를 연 20일에서 15일로 각각 줄이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축제인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예산을 올해 8억원에서 4억원으로, 시민체육대회 개최에 필요한 소요액 4억9천만원을 1억원만 편성해 최소화했다. 사회단체 등에 지원되던 보조금도 대폭 축소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주요사업의 연차별 투자시기를 재조정해서 재정 부담을 최대한 억제했다”며 “부족한 재원은 공무원의 각종 수당과 국내외여비, 업무추진비 등을 감액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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