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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못하는 전북 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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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술원, 10년간 특허 달랑 15건

전북도 산하 연구기관들의 특허 등록과 기술이전 실적이 보잘것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3년에 설립된 전북자동차기술원은 지난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특허가 15건에 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이 특허를 기업에 줘 산업화한 기술이전 실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1년 문을 연 한국니트산업연구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니트산업연구원이 등록한 특허는 32건이나 기술이전은 2건에 불과하다. 니트산업 연구원이 14년 동안 받은 기술 이전료는 고작 6000만원에 그쳤다.

이같이 도 산하 연구기관의 실적이 초라한 것은 연구개발 내용이 기업들이 원하는 수요와 동떨어져 특허를 내도 기업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기관들이 기관 운영비를 확충하기 위해 정부 용역과제 수행에 치중해 정작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연구를 소홀히 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대해 전북자동차기술원 관계자는 “연구개발 내용이 실용화 단계에서 아직 기업에 이전되지 못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니트산업연구원 관계자도 “기술마케팅 관리 전담부서가 없어 기술이전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현철 도의원은 “도 산하 연구기관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하고 이 실적을 기업에 이전해 돈을 벌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런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12-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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