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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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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억달러 사상 최고치

지난해 국내에서의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국내 물품을 구매하는 역직구의 34.7배에 이르는 등 적자가 확대됐다.


19일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는 목록통관을 포함해 1553만 1000건, 가격으로는 15억 4491만여 달러어치를 기록했다. 목록통관은 가격이 10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인 자가 소비 목적의 물품에 한해 목록 제출로 통관이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목록통관을 제외한 일반수입신고는 894만 2349건, 9억 7519만여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해외에서의 역직구는 목록통관을 제외하면 지난해 10만 5400건, 2808만여 달러로 집계됐다. 일반수입신고를 통한 수입 액수가 수출 액수보다 34.7배 많다.

최근 직구가 급증하면서 전자상거래 규모도 크게 늘었다. 2010년 357만 9000건, 2억 7423만 달러에서 5년 만에 건수는 4.3배, 금액 기준으로는 5.7배 증가했다. 직구의 건당 구입액도 99달러로 증가했다.

직구 품목도 변화하고 있다. 일반수입신고 품목을 기준으로 2010년에는 의류, 건강식품, 신발류 순이었으나 2014년에는 비타민 등 건강식품, 핸드백·가방, 의류 등으로 변했다. 건강식품은 211만 3000여건에 1억 6368만 달러에 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직구 활성화 및 소비재의 수입구조 다양화를 위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면서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결제시스템 개선 등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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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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