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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 소화기 사용해보고 응급환자 도와주고… 은평, 안전교육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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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게임을 하는 것 같네. 이쪽으로 움직여서 소화기를 잡고 안전핀을 클릭하고 불이 난 쪽으로 몸을 돌려야지.”

은평구가 체험형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안전교육에 나서 화제다. 마치 각종 안전사고 현장을 주제로 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다.

은평구는 새로운 안전교육의 모델인 체험형 시뮬레이터 교육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컴퓨터실에서 안전 치수과 등 재난관련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체험형 시뮬레이터 교육이 성과를 거두면서 확대한 것이다.

안전교육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안전체험관에서 화재와 지진 등의 실제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해 교육을 진행한다. 하지만, 안전체험관 건립에 수 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지자체 상황으로는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따라서 모든 안전교육이 강의식으로 이뤄지면서 교육의 성과가 투입 시간 대비 미미하다. 특히 초등학생 등 청소년들은 재미없고 시간 때우기식 교육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은평구가 적은 예산을 들이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교육 방법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것이다.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대한안전교육협회의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존의 교육에서 볼 수 없었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은 “화재나 지진, 응급구조 등 안전사고 상황에 맞는 대처요령을 컴퓨터 화면을 이용, 실제처럼 실행하니까 훨씬 교육의 효과가 큰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3-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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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