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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유형 나눠 10개년 육성 계획

전북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1시·군 1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과 결합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관광은 탐방객이 자연자원이 잘 보전된 곳에서 환경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체류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1022억원을 투입하는 ‘1시·군 1생태관광지 10개년 조성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생태자원이 많고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지역 특색을 최대한 살려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생태관광지 10개년 조성계획은 ▲지질공원형 ▲생물군락지형 ▲경관자원형 ▲생태관광 기반시설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육성한다. 지질공원형은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진안 지오파크다. 생물군락지형은 전주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과 장수 금강발원지 뜬봉샘 에코파크,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등 3개다. 경관자원형은 군산 청암산 에코라운드, 김제 벽골제 농경생태원, 완주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순창 섬진강 장군목, 부안 신운천 수생생태정원 등 5개다. 생태관광 기반시설형은 익산 서동 생태관광지, 정읍 내장호 생태관광타운,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 무주 구천동 33경, 임술 성수 왕의 숲 등 5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생태관광지에 1억원씩 지원해 생태관광지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생태관광지별로 유형에 맞는 장점을 특화 육성하고 인근에 생태마을을 조성,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주민 소득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안내시설, 편의시설, 숙박시설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마을기업, 마을조합 등을 통해 주민 운영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04-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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