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참여자 취업준비 교육
지난달 열었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의 취업 특강에 이어 실시하는 교육에서 공공근로자, 지역공동체 참여자 중 55세 이상 중장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응방법과 취업전략에 대한 교육을 해 준다.
강의를 맡은 신은혜 커리어메이트 대표는 “노인들이 과거에 화려했던 이력을 두드러지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공공근로를 포함해 노인 일자리는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그보다는 원만한 인간관계, 부드러운 이미지, 친근한 성품 등을 강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근로에서 민간근로로 전향하는 것은 일의 강도가 커지고 근무시간이 늘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 3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5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공일자리 안전보건·노동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5-1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