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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경기북부청 꼭 신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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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은 올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꼭 신설돼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
강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에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상북도보다 인구가 100만명 이상 많은 경기북부 지역 치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2청을 지방경찰청으로 반드시 승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또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고양·일산 지역에 경찰서를 추가 설치하는 일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파주와 의정부 등의 인구 증가에도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 있는 경기지방경찰청의 하부기관 격인 제2청은 한강북부 10개 시·군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하부기관이다 보니 인력 증원이나 예산 운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조직 운영에 한계가 있다. 경기북부 인구는 329만여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5위이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634명으로 전국 1위다.

치안 공백이 큰 만큼 범죄 건수는 경기북부(10만 5154건)가 인천(9만 4276건)보다 1만여건 더 많다. 국회에선 2012년 2월에 이미 경찰법을 개정해 경기도 내에 지방경찰청 2곳을 둘 수 있게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5-06-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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