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29일 오전 독도 방문객 임모(53·대구 중구)씨에게 2만번째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22일 독도를 다녀온 뒤 이날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www.intodokdo.go.kr)를 통해 명예주민증 발급을 신청했다. 군이 2010년 11월부터 독도 영유권 강화 등을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한 이후 4년여 만이다. 연도별로는 첫해 44명을 비롯해 2011년 1825명, 2012년 4614명, 2013년 7196명, 지난해 3453명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