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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세무상담, 구청에선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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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무료상담 전 동으로 확대


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 시흥1동에 사는 이모씨는 전세난을 못 이기고 부모에게 손을 벌려 3000만원을 받아 소형 아파트를 샀다. 이씨는 자신의 집이 생겨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에게 받은 돈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씨는 “한참 동안 걱정을 하다 동주민센터에서 해 주는 세무 상담을 듣게 됐다”면서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세무사의 이야기를 듣고 한숨 돌렸다”고 전했다.

구는 ‘서울시 변호사·세무사 사업’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 초 도입된 ‘서울시 변호사·세무사 사업’은 법률·세무 분야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화 무료 상담을 하면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무료 상담을 받고 싶은 주민은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8월까지 120여명의 주민이 무료로 법률·세무 상담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거쳐 7월부터는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무 상담은 1000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지원해 줘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면서 “사업 확대 이후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10-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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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