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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5일 ‘방과후 마을학교 한마당’

과학 탐험대, 동네 옛이야기 등 관악구의 독특한 방과후 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구는 오는 5일 낙성대동 싱글벙글 교육센터에서 방과후 사업의 성과를 함께하는 ‘2015 관악 방과후 마을학교 한마당’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1년간 협력한 ‘토닥토닥 방과후 마을학교’ 사업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 학생들이 배운 것을 보여 주는 전시회와 공연 등이 펼쳐지며 북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1년 동안 진행된 마을학교는 29개 교육단체와 강사,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운영했다. 관악 과학 탐험대와 관악구 청소년 마을미디어 학교, 세계시민교육, 내 손으로 만져보는 도자기,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학교 벽화, 우리동네 숨은 옛이야기, 고전소설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역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현재 살고 있는 관악구뿐만 아니라 벽화, 소품, 도자기, 마을언론 등 마을에 대해 알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었다.

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방과후 마을학교’ 외에도 ‘꿈 실은 책마을’,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마을 인문학 학당’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말이 있다”면서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나서서 공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5-1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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