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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도 등 4곳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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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실미도·검단신도시 포함

인천시가 강화도 남단을 비롯한 4곳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인천에는 송도·청라·영종 등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강화도 남단, 수도권매립지, 무의·실미도, 검단신도시 등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 공급의 유연성이 커지고 투자자에게 세금과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줘 개발이 한층 원활해진다.

강화도 남단의 경우 세계적인 병원을 유치해 의료와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메디시티’ 건설을 개발 콘셉트로 잡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개발 이익으로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연륙교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수도권매립지 일대는 제1매립장과 인접 부지 5.4㎢를 환경·레저·휴양·문화·상업을 테마로 하는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무의도와 실미도 일대는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는 외국 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쏠레어코리아는 무의·실미도 일대 33만㎡에 1조 5000억원을 들여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스파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립해 2020년 개장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는 1지구 전체 11.2㎢와 2지구 중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제외한 3.3㎢ 등 총 14.5㎢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6-0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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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