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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지원받은 中企 매출 4년차부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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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원 기업보다 15%P 높아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 매출액과 고용 등 중소기업 성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개 정부부처 R&D 지원에 참여한 중소기업 1만 831곳과 지원을 받지 않은 1만 5313곳을 비교한 결과 지원을 받은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혁신성이 우수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 효과를 처음 분석한 것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맡았다.

세부적으로 매출액은 R&D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5년 뒤 39.3% 늘어 지원을 받지 않은 기업(24.1%)보다 15.2 %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R&D 결과물을 활용해 사업화가 이뤄지는 2년차부터 매출액 격차가 벌어졌다. 종업원 수 역시 지원 기업은 꾸준히 많아져 5년 뒤 15.8% 증가한 반면 지원받지 않은 기업은 5.8% 줄었다.

영업이익 등 수익성과 R&D 증가율 같은 혁신성에 대해선 분석 기간이 짧아 유의미한 평가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 총이익이 4년차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정부의 R&D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통계로 확인됐다”며 “중소기업 지원 예산 및 비율이 높아졌기에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영업이익 및 자발적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연계해 올해 지원실적 제고의 일환으로 사업화에 이르지 못한 연구 성공과제를 각 부처에서 추천받아 금융·판로·상용화 연구 등을 지원하는 R&D 후속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질적 관리에 나선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1-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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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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