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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재생 희망지 20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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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지정 추진… 선정지 한곳 당 1억 지원

2011년 전면철거형 재개발에서 마을단위 도시재생으로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서울시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확산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지정을 추진하고 4~5년에 걸쳐 최대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의 저층 단독주택지 111㎢ 중 약 80%는 노후화로 재생이 필요하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25개 자치구 순회 설명회를 시작해, 사업 희망지 20곳을 공모, 5월 말 대상지를 발표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사회적 경제법인 등 전문성이 있는 지원조직과 함께 제안서를 내면 된다.

희망지는 1곳당 1억원을 지원받아 6∼10월 도시재생 교육과 홍보, 지역 의제 발굴, 소규모 사업 등 역량강화 사업을 각자 벌인다. 이 과정에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의 평가로 최종 사업지를 10여 곳으로 추린다. 최종 사업지로 확정되면 내년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공식 지정한다. 2018년부터 4∼6년간 최소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지원돼 ‘자력재생’에 들어간다. 마을 재생보다는 광역 단위 경제기반형이나 도심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주도한다. 사업지는 2∼3곳이 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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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