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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통영시 욕지항을 비롯해 도내 4개 어항 개발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1016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욕지항은 국비 456억원과 지방비 51억원, 민자 125억원 등 모두 632억원으로 여객선 터미널, 낚시 데크, 휴게시설, 요트계류시설 등을 설치해 복합형 다기능 어항으로 조성한다. 내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거제시 능포항은 오는 5월부터 2018년까지 국비 227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민자 7억원을 투입해 낚시 시설과 광장, 쉼터 등을 갖춘 낚시 관광형 어항으로 만든다. 남해군 물건항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233억원과 민자 52억원을 들여 해양산책로와 요트계류시설, 수상카페 등을 설치해 어항과 마리나 시설을 함께 갖춘 피셔리나형 다기능 어항으로 조성한다. 남해군 미조항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1억원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전망대와 바다·방파제·마을 산책 길 등을 만들어 아름다운 어항으로 개발한다.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관광·휴양을 위한 다기능 어항이 개발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사업 시너지 효과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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