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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 상권 살리기’ 부동산 중개업자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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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설명회

서울 성동구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동참에 앞장섰다.

구는 12일 오후 성수1가2동 주민센터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성수동을 중심으로 급격히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등이 쫓겨나는 현상) 문제에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이 현상이 일어났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지속가능 발전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현재 성수1가2동의 주요 상권 3개 지역이 대상에 올랐다. 지속가능 발전구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임대인, 임차인, 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지역상권을 보호하게 된다. 지역상권에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고 보이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등의 입점을 협의체가 제한한다.

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의 개념과 특성, 그간의 추진 경위와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와 건물주, 임차인이 상호 토론 시간도 갖는다.

설명회에 앞서 이날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40여명의 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정한 중개업무 수행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 상승에 대한 담합행위 근절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 금지 등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민들의 동참을 환영하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고 높아진 지역 가치를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2-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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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