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창동 61, 처음으로 뽑혀
도봉구가 9년 만에 ‘도봉 명소’ 17곳을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새롭게 뽑았다. 지난 2007년 선정한 도봉 10대 명소가 주민 의식과 환경 변화를 담아내기에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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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명소에 선정된 플랫폼 창동 61은 다음 달 말 3일간의 밤낮없는 문화축제로 문을 연다. 창동역 주변 서울아레나 등 신경제중심지 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문화도시 도봉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이번 명소 선정에 반영됐다.
서울창포원은 1만 6000여평의 부지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하며, 방학동 은행나무는 수령 800년이 넘은 서울시 지정 보호수 1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 명소’는 주민들과 함께 선정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 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