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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9년 만에 새롭게 17대 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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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창동 61, 처음으로 뽑혀

 도봉구가 9년 만에 ‘도봉 명소’ 17곳을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새롭게 뽑았다. 지난 2007년 선정한 도봉 10대 명소가 주민 의식과 환경 변화를 담아내기에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명소 재선정을 위해 구는 31개 후보지를 선정한 뒤 지난해 9월 직원, 주민 등 12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명소 후보지가 21곳으로 줄었고 이후 공무원, 구의원, 교수, 도봉문화원 추천 위원, 주민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된 명소 심의회가 열렸다.

새롭게 선정된 2016년 도봉 명소 17곳은 도봉산과 둘레길, 서울 창포원, 우이천과 벚꽃길, 둘리뮤지엄과 둘리(쌍문)근린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묘, 무수골, 전형필 가옥, 함석헌 기념관, 방학동 도깨비시장, 김수영 문학관, 초안산 근린공원, 원통사, 천축사, 도봉기적의 도서관,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 플랫폼 창동 61(사진)이다.

 새롭게 명소에 선정된 플랫폼 창동 61은 다음 달 말 3일간의 밤낮없는 문화축제로 문을 연다. 창동역 주변 서울아레나 등 신경제중심지 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문화도시 도봉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이번 명소 선정에 반영됐다.

서울창포원은 1만 6000여평의 부지에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이 가득하며, 방학동 은행나무는 수령 800년이 넘은 서울시 지정 보호수 1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봉 명소’는 주민들과 함께 선정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 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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