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따릉이 확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따릉이 대여소를 오는 7월까지 동대문구와 용산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에도 135곳 만든다. 기존 거점지역 5곳의 대여소 수도 늘어난다. 이 지역들에는 현재 150곳이 운용 중인데 오는 7월까지 165곳을 새로 만들어 대여소 간 간격을 500m로 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2000대인 자전거 수도 5600대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정동과 청계천, 인사동, 북촌, 서촌 등 5개 지역을 중심으로 따릉이를 타고 돌아보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마포로, 양화로 등의 자전거 도로를 늘릴 방침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3-17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