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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람들 <30>국민연금공단] 금융·복지업무 최고 전문가들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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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이끄는 인재들

500조원의 거대 기금을 움직이며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에는 수십 년 금융·복지 분야에서 일해 온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조성국(61) 상임감사는 우리은행 리스크관리부장, 우리금융지주 감사총괄임원 등을 지낸 감사 전문가다. 32년간의 금융 감사 경력을 갖고 있다. 2014년 12월 공단 상임감사에 임명돼 기금운용과 연금제도 등 공단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정수급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의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원희(59) 기획이사는 1982년 보건복지부(당시 보건사회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가족건강과장, 국립인천공항 검역소장, 인구아동정책관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 전문가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에 대비해 스스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노후설계지원법’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노후 대비 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2013년 국민연금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공단 업무 전반의 기획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퇴한 최광 전 이사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 바 있다.

김무용(57) 업무이사는 1987년에 입사한 국민연금공단 창립 멤버다. 감사실장, 인재경영실장, 경인지역본부장 등 공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업무이사로 임용됐다. 30년에 가까운 공단 역사상 최초의 공단 공채 출신 상임이사다.

자금 운용을 책임지는 강면욱(56)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는 투자 전문성과 조직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다. 지난 2월 16일 국민연금공단 제7대 기금이사로 임명됐다. 국내 3대 투자신탁 중 하나인 국민투자신탁에 입사해 업계에 30년간 몸담았다.

김성숙(61)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설립된 1995년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선임연구위원, 연금제도연구실장을 거쳐 2012년 3월 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연구 활동의 대부분을 국민연금 연구에만 전념해 온 연금 전문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본부자문위원,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동석(59) 정보화본부장은 1615억건에 달하는 연금데이터와 대규모 정보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1987년에 입사해 국민연금 발전사와 줄곧 함께했다. ‘내 연금 갖기’ 대국민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생활설계서비스 종합상담시스템과 장애인활동지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단의 신사업을 이끌었다.

전주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03-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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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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