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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아이디어 모으는 신촌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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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8일 공청회 의견 수렴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서대문구는 신촌 도시재생을 위한 공청회를 26일과 28일 오후 2시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신촌 지역 주민과 상인, 학생,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라면서 “공청회에서 신촌 재도약을 위한 주민 주도의 참신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주제는 ▲신촌 도시재생의 미래상과 로드맵 ▲청년문화·신촌경제·신촌하우스·공동체·공공기반시설 관련 사업 구상 ▲사업 추진체계 및 향후계획 등이다. 공청회는 지역 재생 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공청회에 직접 참석하거나 공청회 개최 후 5일 이내에 팩스(02-3140-8378)를 통해 의견을 내면 된다.

구는 1990년대 서울 최고 상권 중 하나였지만, 2000년대 이후 침체를 거듭하는 신촌 일대를 살리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세대 1·2학년이 인천 송도캠퍼스로 옮겨가면서 상권의 타격이 적지 않지만, 차 없는 거리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만회하고 있다”면서 “신촌 거리의 공연 프로그램 활성화와 청년창업시설 유치를 통해 옛 명성을 다시 찾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대 주변 골목 상권을 청년창업문화 거리로 만들어 활기가 돌게 하는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문 구청장은 “구청이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주민·상인 등과의 협치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3-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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