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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피해 방지’ 안심포털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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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합리적 구매·편의 돕게 가격·반품·환급 등 정보 제공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관세청은 30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정부3.0 자문단회의’에서 ‘국민안심 해외직구 통합 서비스’ 포털 구축계획을 밝혔다. 포털은 품목별 국내 구입과 해외 직구 가격 비교, 해외 직구 총비용 산출, 단계별 해외 직구 절차, 환율 정보, 각종 규정, 반입금지 물품, 면세 범위, 불법·불량제품 판매 사이트 등 해외직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과 수입 신고, 통관·배송 진행 정보 확인, 환급 신청 등도 가능하다.

해외 직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최근 10년간 급증세를 보였다. 2006년 109만 3000건에 8460만 달러 정도였던 해외 직구 규모가 지난해 1586만건, 15억 2122만 달러(약 1조 75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그러나 복잡한 구매 절차와 관세·대행수수료 등 추가비용, 반품·사후서비스(AS) 문제 등이 제기되고 불량·짝퉁 물품 배송 등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613건에 달했다. 배송 지연과 잘못된 배송, 분실이 30.4%를 차지했고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사례가 23.0%, 제품 불량 및 AS 불만 사례가 15.9%로 집계됐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포털은 합리적인 해외 직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입 신고와 반품, 환급 등 각종 절차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3-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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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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