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소, 울타리 주변 5204 그루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정부부처 18개 기관이 손잡고 청사 울타리 주변에 무궁화 나무 5204그루를 심었다.지난 2월 대통령기록관 무궁화정원 개장에 이은 무궁화 식재행사로 ‘입주부처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사 만들기’라는 주제를 내걸고 1동 국무조정실과 2동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15동 문화체육관광부, 별관에 자리한 한국정책방송(K-TV) 옆까지 청사 17개 동 57개소에 무궁화 나무를 심었다. 청사 울타리 2.2㎞를 두겹으로 빙 둘러싼 무궁화 행렬로 장관을 연출했다.
정부청사관리소는 꾸준히 무궁화 심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호국의 달’인 6월엔 국가보훈처, 입주기관들과 함께 ‘무궁화 동산’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엔 입주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상징수목을 함께 심어 정부3.0에 걸맞은 소통과 화합,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진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나라꽃인 무궁화 보급 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청사 입주기관 모두의 동참을 통해 나라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데 의미를 둔다”며 “전국 정부청사 주변에 무궁화 식재를 확대해 애국심 고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