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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총선 후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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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재생사업 방식 공모 방침

전주시가 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전북도와 갈등을 빚는 전주종합경기장 재생사업을 총선 이후 본격화할 계획이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4·13 총선 이후 종합경기장 개발 방식을 공모할 방침이다. 시는 전주시민, 전문가, 국제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개발 구상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종합경기장 재생사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실질적인 종합경기장 재생사업은 대체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립한 이후 착수할 계획이다. 종합경기장을 전북도로부터 무상으로 양여받을 때 대체시설을 건립한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어서다.

현재 종합경기장 대체시설 사업은 토지 매입 단계여서 종합경기장 재생사업은 2019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월드컵보조경기장 옆 부지 4만 472㎡를 매입해 2018년까지 대체시설을 완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9월 종합경기장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시 외곽에 대체시설을 건립해 받는 조건으로 맺었던 롯데쇼핑과의 계약을 백지화했다. 시는 대신 자체 예산을 투자해 생태도시숲, 문화공원을 중심축으로 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6-04-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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