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지하에서는 ‘둘리와 함께 떠나는 3D 쥐라기 모험전’이 열린다. 해설사와 함께 공룡의 생태적 특징과 종류를 알아보고 체험학습지를 풀어 본다.
3층에 있는 ‘또치의 환상서커스 극장’에서는 ‘이야기 할머니 동화극장’이 열린다. 도봉구의 할머니들이 직접 동화 구연과 인형극에 참여한다. 어린이들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현장에서 바로 인형극에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 바로 옆의 둘리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야나와 다리 미니전’이 진행된다. 이상미 작가가 자신의 웹툰 속 캐릭터와 둘리를 함께 그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더+두리’로 선발된 대학생 30명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둘리뮤지엄을 홍보한다.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했고, 앞으로 둘리가족축제, 교육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3일 “둘리뮤지엄이 풍성한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을 키워 주며 생동하고 변화하는 박물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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