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12명의 채용이 내정됐고 호텔 세부 근무 부서 확정 후 7월 말 출국할 예정이다. 호텔 직군의 특성상 여성 내정자(9명)가 남성내정자(3명)보다 많았다. 20~30대 젊은 연령층의 청년이 대다수였다.
면접관으로 방한한 저스틴 김(44) W두바이호텔 부지배인은 호텔 식음료팀(F&B) 서비스직으로 입직해 수석부지배인으로 승진한 경력을 설명하며 호텔리어를 꿈꾸는 구직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김 부지배인은 “아랍에미리트 호텔 직군은 매니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채용 내정자들은 본인 역량에 따라 선진국 호텔리어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해외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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