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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구에 800여권 지원


중국 북경시 동성구 제2도서관을 찾은 김영종(가운데)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는 자매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동성구에 두산연강재단과 함께 2000만원 상당의 책 800여권을 지원한다. 이번 도서지원은 지난해 10월 ‘종로구-동성구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중국 동성구청장이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중국에 전달할 책은 현재 한국의 베스트셀러인 ‘채식주의자’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과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된 다양한 종류의 책이 포함됐다. 중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국 디자인·건축, 요리·음식, 문학, 인문·교양, 종로 소개책자 등과 함께 중국 도서 해외수상작 및 한국 작가 번역도서 등도 전달한다. 특히 중국어로 번역된 한국어학습, 한식조리기능사 등의 학습도서도 준비했다. 이번 도서관 교류 사업은 동네마다 특화도서관 건립에 힘쓰는 종로구가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동성구에 제안한 것이다. 앞으로 동성구에서 보내온 책은 종로구 문학특화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에 배치해 두 도시 문화교류의 물꼬를 틔우게 된다. 동성구 제2도서관과 종로 청운문학도서관은 도서뿐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교류사업을 진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동성구와의 도서관 교류 사업을 확대해 한국의 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우호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6-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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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