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원 166건… 5년째 증가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카메라의 ‘렌즈’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원된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관련 특허는 707건이다. 2011년 102건에서 2013년 155건, 2015년 166건 등으로 5년 연속 증가했다. 기술별로는 자동 초점(AF)·구동 기술이 39.9%로 가장 많았고 하우징·조립구조 기술(20.2%), 렌즈광학계·조리개 및 필터 기술(13.9%), 손떨림 보정(OIS) 기술(11.3%), 제조·검사 기술(10.0%), 줌·다중화각 기술(4.7%) 등의 순이다. 특히 고성능·고기능 카메라의 핵심인 손떨림 보정 기술은 2011년 5건에서 2015년 25건으로 5배, AF 및 구동계 기술은 같은 기간 38건에서 67건으로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6-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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