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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년사이다’ 프로젝트 개최…사회적 경제·실업 등 12시간 토론

청년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12시간 동안 ‘사회적경제’를 논한다.

서울 강동구가 실업, 주거 빈곤문제 등 청년세대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기 위해 청년 혁신 프로젝트 ‘청년사이다’를 오는 29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사이다’라는 이름은 답답한 현실 속 청년들의 가슴을 뻥 뚫어 주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청년사이다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12시간 동안 50인의 지역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자유롭게 얘기해 보고 사회적경제로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본다. 참여는 사회적경제나 청년실업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청년들은 이날 ‘사회혁신이란 무엇인가’, ‘글로벌 대 로컬? 사회적경제’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사회혁신 사례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주체로서 청년 스스로 해결할 방법과 역할을 직접 찾아본다.

참여한 청년은 상담, 교육은 물론 사회적경제 창업 인큐베이팅 우선 선발권을 갖는다. 2012년 시작한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현재까지 36팀이 지원을 받았다. 강동구는 매년 사회적경제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팀에 200만~300만원씩 지원한다.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과의 연계도 적극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치솟는 실업률로 고민이 많다”면서 “청년사이다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정에 반영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6-10-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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