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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신언근의원 “시민들 민방위대피소를 지진대피소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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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상당수가 서울시가 지정한 민방위대피소를 지진대피소로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진발생시 오히려 크나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는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안전총괄본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서울시의 대시민 지진대책 홍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신언근 의원에 따르면, 지진대피소는 민방위 대피소와는 달리 지진발생시 각종 낙하물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원이나 학교운동장, 공터와 같은 개방된 공간에 해당된다면서,그에 반해 민방위대피소는 그 기능이 적의 재래식 포탄 공격 등에 대비하는 것이어서 대부분 지하에 있고, 민방위대피소 지정 시 별도의 내진설계 현황도 고려(파악)되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지진 시 시민이 민방위대피소로 피하는 것은 오히려 고립, 매몰 등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신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경주 지진사태 이후로 시민들이 지진발생시 피해야 할 대피소에 관한 정보를 개인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함에 있어 민방위대피소를 검색하는 사이트로 잘못 안내하고 있는 등 지진을 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 사이에 정보혼란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현재 설치되어 있는 대피소 안내표지판이나 유도표지판은 민방위대피소를 말하는 것이나, 해당 표지판에 단순 ‘대피소’로 기재되어 있어 이 또한 지진 시 대피가능한 곳으로 오인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 안전총괄본부가 재난관련 대피소를 재난유형별로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인 ‘서울안전누리’에 지진대피소를 따로 검색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미흡하고 지진대피소에 대한 개념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바르게 전달하지 못함이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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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