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 탄소중립 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하세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대문구, 초등학생 자원순환 실천 ‘학교, 광산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구, 철길 방음벽도 예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양대 먹자골목 앞 180m 아트월 설치

무미건조한 철길 방음벽이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는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먹자골목을 찾은 여대생들이 방음벽에 설치된 아트월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최근 한양대 먹자골목 앞 철길 방음벽에 아트월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아트월은 마조로 1길 16에서 32까지 180m 길이로 조성됐으며 이국풍의 화사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됐다.

아트월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내장해 야간에는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월 조성은 성동구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양대 음식문화카페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8월 시작됐다. 한양상인회 회원 70여명이 낙후된 방음벽을 새로운 볼거리로 바꿔 보자며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한 게 계기가 됐다. 구와 상인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와 5차례 디자인 회의를 하는 등 아트월 조성에 완벽을 기했다.

먹자골목에서 수년째 외식업을 하는 임태현 한양상인회장은 “철길 방음벽으로 골목이 침침하고 분위기도 가라앉았었는데 아트월 조성으로 골목에 생기도 돌고 사람들의 얼굴도 덩달아 밝아졌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트월이 한양대 음식문화카페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색다른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1-0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성동 ‘성수 도시재생’으로 도시·지역혁신 대상

‘일자리 창출’ 국토부 장관상 받아 작년 행안부 장관상 이어 연속 수상

종로, 익선동·돈화문로 연결 ‘상생거리’ 운영

CCTV·재난안전상황실 상시 가동 주민·관광객 누구나 안전한 거리로

금천 “노년이 행복하게”… 오늘 ‘백금나래’ 선포식

노인 백발에 구 캐릭터 합친 표현 구청광장 낮 12시~5시 상담부스 운영

추석 핫플 된 동작구 ‘테마파크’ 신청사

대형 윷놀이·떡메치기 등 체험 인기 초대형 미끄럼틀엔 “놀이공원 같아” 송편 등 판매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박일하 구청장 “생활 속 구청 될 것”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